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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2 나 떨고있니? by Pet Log

나 떨고있니?

DOG BEHAVIOR : 2011. 8. 2. 19:41

 

   강아지를 혼내다 보면 가끔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나 혼자 열내고 있는 기분이 나기도 하고 딴청을 피우는 것같아서 더욱 크게 혼내곤 합니다.-_-)..
   하지만 사실 강아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위해 하품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강아지를 오해 하지않기 위해서는 언제 우리 강아지들이 두려움을 느끼는지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꼈을 때의 세가지 반응은 도망치거나 얼어버리거나 싸우는 것입니다. 강아지들이 두려워 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만약 강아지가 도망치거나 얼어버리는 것을 포기한다면) 강아지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1. 고개를 돌려버리거나 머리를 뒤로 빼고 위협되는 물체를 바라 봄.

  
  이는 마치 운동장에서 갑자기 공이 사람에게 날아왔을 때의 반응과 흡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이 날아오면 머리를 손으로 감싸거나 머리에 맞지않도록 고개를 돌리면서 공을 쳐다보다보게 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낯선 사람이 손을 갑자기 내밀면 이를 피해 고개를 돌리면서도 계속되는 위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협이 되는 물체)를 응시합니다. 
  간혹 이를 순종적인 자세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피하거나 얼어있기를 포기하면 싸움을 선택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 이마의 주름과 귀의 방향

  미간 사이에 주름이 잡히고 귀가 이나 뒤쪽으로 향해있다면 두려워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하지만 귀의 방향만으로 두려움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3. 과도한경계

  이는 마치 우리가 밤길에 혼자 걸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때 괜히 두리번 거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주위를 살피게 됩니다.

4. 하품 or 입술핥기 or 숨 헐떡이기 

 

   이외에는 음식을 먹지않거나 배변/배뇨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는 간혹 공격이 최선의 방어고 생각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즉시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여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Pet 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