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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8 DEXAS by Pet Log
  2. 2011.10.07 강아지 산책용 자켓 by Pet Log
  3. 2011.08.25 Bark4beer by Pet Log
  4. 2011.08.22 캐리어 훈련 by Pet Log
  5. 2011.08.17 식사중에 애걸복걸하는 강아지 by Pet Log
  6. 2011.08.12 강아지와의 첫인사 by Pet Log
  7. 2011.08.11 고양이는 왜 "가르랑"거릴까요? by Pet Log
  8. 2011.08.09 고양이 나이 계산법 by Pet Log
  9. 2011.08.08 냥~ 우린 몸으로 말한다옹~ by Pet Log
  10. 2011.08.02 나 떨고있니? by Pet Log

DEXAS

DINING : 2011. 10. 18. 10:30


   야외에서 강아지가 물을 먹고 싶어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전 두손에 물을 부어 강아지에 먹여본 적이 있는데 강아지의 격렬한 수분 섭취와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 서너번을 반복해도 저희 집 개탱이의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_-)... 
  DEXAS에서 나온 이 제품은 미술시간에 쓰던 자바라 물통과 같이 가운데 부분을 누르면 물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운반시 부피를 줄일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

  운반시의 편의성과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공간활용이 탁월한 제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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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용 자켓

OTHER : 2011. 10. 7. 14:46


   Letsgodesign 에서 출시한 강아지 산책용 자켓입니다.
  산책에 필요한 분변용 봉투나 강아지 목줄을 걸 수 있는 클립, 그리고 간식이나 먹이를 담을 수 있는 포켓 등이 부착되어 있어 별도의 가방이 필요 없습니다. (드디어 걸리적 거렸던 가방을 훌훌 던져버리고 강아지와 함께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디자인이 살짝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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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k4beer

COLLARs & LEADs : 2011. 8. 25. 22:29

  개와 맥주를 사랑하는 남자들의 필수품!! The Bark4Beer collar입니다.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 갈증을 느끼며 병맥주를 들었는데 병뚜껑이 없다면?
  이젠 당신의 개를 부르기만 하면 됩니다.
  "맥주 물어오기" 스킬까지 훈련 시킬 수 있다면 당신은 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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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훈련

DOG BEHAVIOR : 2011. 8. 22. 20:31

                                                                                       The Mommy Bus

  고양이나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가실 때 어떻게 하시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차안에서 운전자의 무릎에 앉으려한다던가 창밖을 보고 싶어 하는 등 얌전히 있지않는 강아지는 운전을 방해할 뿐만아니라 미연의 사고시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캐리어에 넣어 뒷자석 안전벨트로 고정시키면 강아지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접촉사고가 났을때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병원에 도착해서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캐리어 밖으로 꺼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용의 목적이 아닌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경우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료 대기시 다른 반려동물이나 사람들의 시선이나 작은 움직임 또한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므로 캐리어 안에 넣어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을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캐리어안에서 강아지들이 장시간동안 머물 수 있도록 훈련시키면 "혼자있어도 별일 없구만!!" 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어 집에 혼자 있을 때 불안함을 느끼는 분리불안의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캐리어 교육법은 기본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들이 캐리어를 안식처로 느끼거나 캐리어안에 들어가면 좋은 일(간식이 있다던가 장난감이 있는 등)이 생길 것이다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반려동물이 캐리어=병원=주사 이런식의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캐리어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고 이로인해 주인도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을 포기하게끔 합니다. 뭐 병원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남겨준 수의사의 잘못도 크겠지만요.

  그렇다면 어떻게 캐리어 훈련을 시켜야 할까요?

   만약 반려동물이 갇히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매일 밥그릇을 캐리어 옆에 두어 캐리어가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캐리어와 어느 정도 친해 졌다면 이번에는 밥그릇을 캐리어 안쪽에다 넣어주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3일 정도가 지나면 아마 반려동물들이 캐리어 안에서 밥먹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캐리어 안에서 식사를 마치고 캐리어 안에 앉아 있을때 간식을 주면서 칭찬해주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간식을 먹으려고 밖으로 나오려하면 간식을 주어선 안됩니다. 반드시 이 모든 과정은 반려동물이 캐리어 안에 있을 때에 이루어져 내가 캐리어 안에 있으면 간식과 칭찬을 받을 수 있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리어 안에서 식사하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간식을 안에 넣을 수 있는 콩토이를 캐리어 묶어서 안에 넣어 두거나 간식을 캐리어 안의 수건이나 방석 사이에 숨겨두어 캐리어 안에서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게 하여 식사시간 이외에도 스스로 캐리어 안에 들어 갈 수 있도록 하여 캐리어를 즐겁고 맛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리어와 친해진 후 오랜 시간 머물게 하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들은 주인과 떨어지게되면 불안감을 느끼고 이로 인해 주인이 돌아왔을 때 놀아달라고 칭얼거리는 횟수가 잦아지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지정된 장소 이외의 곳에 오줌을 싸거나 주인이 사랑하는 구두는 씹어 놓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야단을 친다면 강아지들은 관심끌기에 성공했다고 판단하여 그러한 행동들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분리불안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치료하기위한 훈련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이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캐리어 훈련입니다.

  훈련방법은 간단합니다. 캐리어에 들어가서 놀기 시작한다면 캐리어 문을 닫고 옆에서 기다립니다. 아마 얼마지나지 않아 강아지들이 낑낑거리거나 짖기시작할텐데 그전에 캐리어의 틈사이로 간식을 하나씩 던져 주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낑낑거리거나 짖기 시작하였다면 기다렸다가 조용해 졌을때 간식을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일관성이므로 반드시 조용히 있기때문에 보상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조용히 있을 때에만 간식을 주도록 합니다. 점차 간식을 주는 시간을 늘려 혼자 가두어져도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처음 훈련시에는 캐리어 옆에 있어야 할 시간이 많으므로 TV를 보거나 책을 보다가 조용해지면 간식을 하나식 던저 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것에 익숙해 졌다면 캐리어를 거실에 두고 방안에 들어가 있다가 잠깐 잠깐 나와 조용히 있을 때 간식을 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다보면 당신이 방에 들어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강아지는 캐리어 안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캐리어 훈련은 병원에 데려갈 때 뿐만아니라 분리불안 증상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짖어대서 보여 방문을 닫을 수도 없거나 놀아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집에서 쉴 수조차 없다면 이 방법을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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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중 당신의 개가 "나도 주세요"라는 표정으로 낑낑 거리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1. 무시한다.
2. 먹던 것을 조금 나눠준다.
3. 강아지용 간식이나 사료를 준다.

  아마 대부분의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2번을 선택하셨을 겁니다.
  사실 계속 1번을 고집했다면 식사할 때마다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겠지지만요 :-)
  강아지들은 아마 이러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내가 징징거리면 주게돼있어"
  믿기지않으신다면 어린 시절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있을때 우리의 최고의 무기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애걸하는 행위에 보상이 이루어짐으로써 이러한 행동은 더욱 강화되고 주인에 대한 순종도도 함께 추락할 것입니다. 그 결과 갑자기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게속해서 짖거나 심지어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코너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듯이 맹목적인 사랑이 결코 아이를 위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애걸하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취해야할 행동은 식사중 애걸복걸하는 개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철저한 무시가 필요합니다. 절대 쳐다도 보지마세요!!!! 쳐다본다는 것이 일단 관심의 표현이기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짖거나 늑대울음소리로 당신을 유혹할 것입니다. 
  (사실 이때가 가장 넘어가기 쉬운 시점이므로 마음을 굳게 먹으셔야합니다)
  또한 "조용히해"라고 말하는 것도 소용없습니다. 당신의 강아지가 "조용히 해"라는 말이 무슨 뜻일지 모를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큰 목소리로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오히려 개를 자극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이와 더불어 강아지에게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주거나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전에 사료나 간식으로 배를 채워 놓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일정한 시간이나 식전에 밥을 주기 못했다면 대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주어도 좋습니다. 장난감에도 관심이 없다면 식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장소로 강아지를 가두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도 혼자서 한정된 장소에 머무르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래도 효과가 없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2~3주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켜보시기 바랍니다.

1.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손에 쥔 채 강아지 앞에 서서 손을 개의 코앞에 내밀어 강아지를 유혹합니다.
2. 아무리 구걸하더라도 이를 무시하고 손에 있는 간식을 사수하도록 합니다.  
3. 강아지가 구걸하기를 포기하고 앉는 순간 손에 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손을 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앉는 즉시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고 잠시라도 보상이 늦어진다면 왜 보상을 받는지 모르게 될 것입니다)
4. 이를 반복하도록하고 점차 참는 시간을 증가시켜 나갑니다. 
 
  이러한 훈련법은 기본적으로 "앉아"를 가르칠 때와 비슷하며 주요목적은 개에게 참을성과 세상일이 자기 뜻대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타이밍입니다. 

 

  당신의 강아지의 유혹에 절대 넘어가서는 안되며 왜 보상을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참고 있을 때만 간식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잘하다가도 단한번이라도 유혹에 넘어가 구걸할 때 밥을 준다면 처음부터 다시 훈련을 해야할지도 모르며 모든 가족이 참여하여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족중 한명이라도 이를 어긴다면 강아지는 그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집중 공략할 지도 모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절대 절대로 때리거나 위협을 가하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강아지의 대부분이 혼날 때 왜 혼나는지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인에 대한 공포심으로 오히려 학습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아직도 "애들은 맞으면서 커야되!!"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집에서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늘 저녁 식사때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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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Lili Chin of Doggie Drawings.

  길을 가다 처음보는 여성을 보고 예쁘다며 손을 내밀어 머리를 쓰담쓰담하거나 꼭 껴안고 키스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뺨만 맞으면 다행이고 졸지에 은팔찌를 차게될지도 모릅니다. 
 


  강아지라고 안 그럴까요? 자신보다 10배가량 큰 괴물이 자기를 향해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달려와서 번쩍들어 끌어안고 키스를 퍼붇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강아지에게 접근하며 겁을 먹은 모습을 보고 순종의 의미로 받아드려 더욱 격하게 소리를 지르고 만지며 즐거워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강아지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이며 이후 대인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강아지를 처음 만났을 때 조심해야할 것이 개들은 눈이 마주치면 위협의 신호로 받아드리기 때문에 눈을 마주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들이 차라리 겁을 먹으면 다행이지만 공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위험한 상황에 쳐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인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몸과 시선을 강아지의 옆쪽이나 뒤로 두고 서서 강아지가 이 인간이 위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이후 강아지가 어느 정도 안심이 되었을 때 몸을 강아지의 옆쪽에 두고 앉아 부드럽게 등을 쓰다듬어 주면 되시겠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처음 접할 일이 많은 수의사, 애견미용사 또는 간호사들의 잘못된 인사법은 강아지로 하여금 병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이는 강아지들이 병원을 기피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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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가수 백지영씨가 "그르르(Grr)"라는 애견카폐를 오픈했는데요, "그르르"는 반려동물이 기분 좋을때 내는 소리에서 따온 의성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grr" "A growl of anger or disappointment."라는 뜻으로 으르렁 거리는 소리, 즉 기분이 좋지 않을때 내는 소리입니다.  반면 고양이가 기분좋을 때 내는 웅웅거리는 소리는 영어로 "purr"이고 한국어로는 "가르랑"입니다. 
 

 
   "가르랑"은 흡기와 호기에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메세지를 전달하기위한 "냐옹"과는 큰차이가 있으며 25~150Hz(초당 25~125회)의 주파수로 디젤엔진이 아이들링할때의 진동횟수와 유사합니다. 
   "가르랑"은 혈압을 낮추고 우울증치료에 효과적이어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나 노인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유동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뼈를 치유하는 효과도 있어 다른 동물보다 관절염이나 뼈에 관련된 질병이 작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르랑은 기분좋을때 내는 소리가 맞지만 간혹 불의의 사고를 당했거나 심지어는 죽음직전에도 가르랑가르랑 소리를 내기도합니다. 몇몇의 사람들은 가르랑이 치유력과 관련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고양이가 가르랑거릴때 엔돌핀이 분비되어 고통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어미고양이는 출산시에 새끼들의 안정을 위해 가르릉거리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출산 후 아기고양이들은 어미에게 가르릉거리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고양이가  어떻게 가르랑거리는가에 대한 답은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기가 성대로 들어올때 설골을 진동시켜서 내는 소리라는 의견도 있고, 후두에 있는 근육을 빠르게 진동시켜서 내는 소리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유나 방법이 어찌됐든, 고양이의 "가르랑"은 고양이 본인을 위함은 물론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되는 것만은 명백한 사실이며, 제가 고양이를 기르며 느꼈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죽었지만 과거에 길렀던 고양이 이름은 MOTO로 가르랑거리는 소리가 모터 소리같아서 지은 이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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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의 첫 일년은 사람의 15년과 같고 고양이의 2살은 인간의 24살과 같습니다. 그 이후로는 고양이에게 일년은 사람의 4년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5살 고양이의 경우 처음 2년은 사람의 24년이고 그 이후 3년은 (고양이의 한해가 사람의 4년과 같으므로) 인간의 나이로 12년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5살 고양이는 24+(4*3) = 36 즉 인간으로 치면 36살에 해당합니다. 
  결국 1살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15살, 사춘, 즉 질풍노도의 시기이므로 어느정도의 방황은 이해해주어야 할 것이고, 11살 고양이는 60세, 환갑이므로 그 나이에 맞는 대우와 건강관리를 해주어야할 것입니다.

  참고로 길냥이의 경우 집고양이보다 약 두배가냥 빨리 늙고, 항상 사고와 좋지않은 위생환경에 접해 있어 수명이 짧습니다. 
  (집고양이의 경우 평균 수명이 약16~18년인 반면 길냥이는 약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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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들은 외국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외국인을 만나거나 해외로 여행을 갔을때 의사소통을 위해 바디랭귀지를 사용합니다. 우리 고양이들도 마찬가지로 인간들에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몸으로 우리들의 의견을 피력하지만 무지한 인간들은 항상 우리들을 무시하거나 오해를 하곤합니다. 

Listen!! 우린 로 말한다옹~


1. 편하거나 안정된 상태

  편안함을 느끼거나 안정된 상태에서는 귀가 약간 앞쪽으로 향하고 살짝 옆으로 향합니다.
  기분 좋을때 내는 갸르릉(purr)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2. 호기심 발동
 
흥미로운 장난감이나 먹이를 발견했을때에는 귀를 쫑긋 세웁니다.

3. 긴장했거나 초조한 상태
  
고양이 귀가 경련(떨림)을 보인다면 긴장하거 초조 하다는 뜻이니 최대한 빨리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떨림은 아프다는 신호이니 병원으로 데려가야합니다.

4. 두렵거나 공격모드
 
고양이의 귀가 로 넘어갔다면 공격 준비중이라는 뜻이니 더이상 자극하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두려울 때에는 귀를 수평으로 내리곤 하는데 두려운 상황이 아니며 평소에도 귀를 수평으로 내리고 다닌다면 귀에 염증이나 진드기가 있다는 것이므로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Look!! 우린 꼬리로 말한다옹~

  고양이게 꼬리는 애정이나, 공격성, 두려움과 행복등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도구 입니다.
  그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앞뒤로 흔드는 경우(derisive)인데 싸움이 시작되기전 칼을 흔들며 상대를 도발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_-)..
  또한 꼬리를 내리고 꼬리 끝 쪽 방향으로 올리고 있다면(defensive aggresive)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계하고 있으며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합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꼬리를 하늘로 치켜세우고 살짝 흔들어 준다면 "오늘 수고했어 반가워" 라는 것이니 마음껏 애정을 표시해도 되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고양이들의 바디랭귀지를 알아두면 인간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양이 식구가 들어왔을때 기존 고양이들의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어 무리를 이루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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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떨고있니?

DOG BEHAVIOR : 2011. 8. 2. 19:41

 

   강아지를 혼내다 보면 가끔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나 혼자 열내고 있는 기분이 나기도 하고 딴청을 피우는 것같아서 더욱 크게 혼내곤 합니다.-_-)..
   하지만 사실 강아지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위해 하품을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강아지를 오해 하지않기 위해서는 언제 우리 강아지들이 두려움을 느끼는지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꼈을 때의 세가지 반응은 도망치거나 얼어버리거나 싸우는 것입니다. 강아지들이 두려워 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사고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만약 강아지가 도망치거나 얼어버리는 것을 포기한다면) 강아지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1. 고개를 돌려버리거나 머리를 뒤로 빼고 위협되는 물체를 바라 봄.

  
  이는 마치 운동장에서 갑자기 공이 사람에게 날아왔을 때의 반응과 흡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공이 날아오면 머리를 손으로 감싸거나 머리에 맞지않도록 고개를 돌리면서 공을 쳐다보다보게 됩니다.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낯선 사람이 손을 갑자기 내밀면 이를 피해 고개를 돌리면서도 계속되는 위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협이 되는 물체)를 응시합니다. 
  간혹 이를 순종적인 자세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는데, 피하거나 얼어있기를 포기하면 싸움을 선택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 이마의 주름과 귀의 방향

  미간 사이에 주름이 잡히고 귀가 이나 뒤쪽으로 향해있다면 두려워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하지만 귀의 방향만으로 두려움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3. 과도한경계

  이는 마치 우리가 밤길에 혼자 걸어가는데 누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때 괜히 두리번 거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주위를 살피게 됩니다.

4. 하품 or 입술핥기 or 숨 헐떡이기 

 

   이외에는 음식을 먹지않거나 배변/배뇨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는 간혹 공격이 최선의 방어고 생각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들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즉시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여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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