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은 외국어를 잘 하지 못하더라도 외국인을 만나거나 해외로 여행을 갔을때 의사소통을 위해 바디랭귀지를 사용합니다. 우리 고양이들도 마찬가지로 인간들에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몸으로 우리들의 의견을 피력하지만 무지한 인간들은 항상 우리들을 무시하거나 오해를 하곤합니다. 

Listen!! 우린 로 말한다옹~


1. 편하거나 안정된 상태

  편안함을 느끼거나 안정된 상태에서는 귀가 약간 앞쪽으로 향하고 살짝 옆으로 향합니다.
  기분 좋을때 내는 갸르릉(purr)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2. 호기심 발동
 
흥미로운 장난감이나 먹이를 발견했을때에는 귀를 쫑긋 세웁니다.

3. 긴장했거나 초조한 상태
  
고양이 귀가 경련(떨림)을 보인다면 긴장하거 초조 하다는 뜻이니 최대한 빨리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떨림은 아프다는 신호이니 병원으로 데려가야합니다.

4. 두렵거나 공격모드
 
고양이의 귀가 로 넘어갔다면 공격 준비중이라는 뜻이니 더이상 자극하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두려울 때에는 귀를 수평으로 내리곤 하는데 두려운 상황이 아니며 평소에도 귀를 수평으로 내리고 다닌다면 귀에 염증이나 진드기가 있다는 것이므로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Look!! 우린 꼬리로 말한다옹~

  고양이게 꼬리는 애정이나, 공격성, 두려움과 행복등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도구 입니다.
  그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앞뒤로 흔드는 경우(derisive)인데 싸움이 시작되기전 칼을 흔들며 상대를 도발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_-)..
  또한 꼬리를 내리고 꼬리 끝 쪽 방향으로 올리고 있다면(defensive aggresive)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계하고 있으며 방어적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합니다.
  집에 돌아왔을 때 꼬리를 하늘로 치켜세우고 살짝 흔들어 준다면 "오늘 수고했어 반가워" 라는 것이니 마음껏 애정을 표시해도 되는 시간입니다. 

  이러한 고양이들의 바디랭귀지를 알아두면 인간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양이 식구가 들어왔을때 기존 고양이들의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어 무리를 이루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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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t Log